양지면 150년 은행나무 ... 둘레가 무려 5.8m 랍니다

한국HR진단평가센터 승인 2023.08.21 15:49 의견 0

용인시 양지면 추계리 47 ... 수령 150년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신생대 에오세 시대에 번성했던 식물로 2억7천만 년 전의 화석으로 발견된다. 은행나무문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용문사에 있는데 수령이 1,100~1,5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42 m이며, 줄기 아래 부분의 둘레 길이는 약 15 m에 달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주로 자란다. 한반도 북부 및 해발 500 m 이상의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중국 저장성 일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발견되었으며, 그 외의 곳에서 자라는 은행은 인간에 의해 심겨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불교나 유교가 전래되는 과정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무거워 널리 퍼지지 못하며, 악취가 심해 동물에 의해 이동되지도 못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은행나무는 오래전부터 인간에 의해 심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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