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 한강 발원지 ... 10여년 전 강원랜드에서 워크숍 행사를 마치고 시간을 냈다.

한국HR진단평가센터 승인 2023.08.11 10:52 의견 1

남상 (濫觴) ;술잔에 넘칠 정도인 작은 양의 물. 세상 만물의 시초나 근원을 가리킴.

얼핏 보면 충분하다, 풍요롭다는 뜻을 가질 듯한데 전혀 다르죠.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공자의 제자 가운데 자로란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보다 나서기를 좋아하여 늘 공자를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어느 날 자로가 또다시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으스대자 공자가 말했습니다.
“세상을 안고 흐르는 양자강도 처음에는 술잔에 넘칠 정도의 작은 양에서 시작되었다. 네가 그런 모습으로 남을 업신여기니 누가 너에게 작은 충고를 전해 주겠느냐?”

이 말을 들은 자로가 자신의 태도를 바꾼 것은 당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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